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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2023년도 예산안 토론회' 개최...여야 간사 토론자로 나서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07:00

오후 2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
"국회·정부·학계 한 자리에 모여 논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2023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의 예산 심사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2023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예산정책처 홈페이지 캡쳐] 2022.10.24 taehun02@newspim.com

토론회는 조의섭 국회예장정책처장의 개회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 우원식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와 정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최병권 국회에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이 2023년도 예산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과 심사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옥동석 인천대학교 교수는 학계의 논의를 소개하고 전문가로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예정처는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가제정 운영방향과 예산 총량 규모, 분야별 재원배분 등에 대해 국회·정부·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예산안 심사 방향이나 중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심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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