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부울경 메가시티' 정상 추진 촉구…"與, 尹대통령 공약 이행하라"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1:12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1:12

여당 소속 '부울경' 단체장, 메가시티 공식 파기
李 "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피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장들이 '부울경 메가시티'를 파기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도 공약했던 것이니 정부여당은 약속이 이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국민발언대-동남권 메가시티편'을 열고 "지금 부울경 메가시티가 정부여당에 의해 좌초될 위기에 처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9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며 "특히 수도권 체제로는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부울경도 하나의 극으로써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지방행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지난 9월 민주당 부산시당에 방문해서 '부울경 메가시티' 예산 협조를 요청하던 부울경 광역단체장의 입장이 하루만에 반전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봐도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중앙정부의 35조원 예산도 하루 아침에 사용처가 사라졌다"며 "전임 정부 색깔지우기로 보기엔 너무나 가혹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경상남도 국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초강력 경제동맹 선언이 균형발전의 새 해법이라고 했는데 황당 무계한 소리"라며 "특별연합은 하기 싫은데 '부울경 초강력 경제동맹'·'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하는 건 약혼 파기하면서 결혼한다는 것과 같다"고 혹평했다.

서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는 부울경 시민들에게서 메가시티와 35조원을 빼앗은 것이다. 도민을 선거때만 이용하고 버린 것"이라며 "민주당은 끝까지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