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최근까지 영월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119구조대원과 김삿갓지역대 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박상권·허훈 구조대원과 김진현·김재형 구급대원.[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
18일 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A모씨 부부가 김삿갓면 소재 야산에 등산 도중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다리 통증이 심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에 아내 B씨가 119에 신고를 접수해 119구조대원과 김삿갓지역대 구급대원인 박상권·허훈 구조대원과 김진현·김재형 구급대원이 긴급 출동해 A씨를 응급 처리를 하고 구조하게 됐다.
게시글 작성자 A모씨는 "하산 중 남편이 다리를 다쳐 걷지 못하는 상황에 늦은 오후에 어두워져 꼼짝없이 산에 고립될 뻔했지만 구조·구급 대원의 신속한 출동으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며 "소방대원의 활약상을 tv에서만 볼 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 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삿갓지역대 구조·구급대원은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감사인사를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영월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창구가 많은 글로 채워져 동료들도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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