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교부된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광양읍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8억원) ▲광양읍 교촌마을 주차장 조성사업(7억원)이다. 상반기에는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사업(3억원) ▲중마 수영장 건립사업(4억원) 등이다.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사진=광양시] 2022.10.17 ojg2340@newspim.com |
이번에 교부된 '광양읍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그동안 상시 차량 혼잡구간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해 원도심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읍 교촌마을 주차장 조성사업은 교촌마을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로 마을 입구 교통혼잡이 줄어들고 주택가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열망에 부응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의 대형 SOC 사업 추진과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는 10월부터 국회에서 심의 중인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광양~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현안사업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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