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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美 애틀랜타서 韓기업과 IRA 대응 간담회…중남미 순방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10월16일 15:52

최종수정 : 2022년10월16일 15:52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방문 일정 마치고 17일 귀국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현지시간) 중남미 순방 귀로 경유지인 미국 애틀랜타에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책을 공유했다.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공식방문을 마친 한 총리는 이날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인 현대자동차, SK배터리, 포스코 관계자들을 만나 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에 따른 업종별 여파와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국무총리비서실이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06 yooksa@newspim.com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IRA에 정부와 공동으로 대응해온 결과 수정법안이 발의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IRA 요건 완화, 적용시점 유예 등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법안 일부 조항에 우리 기업이 모색할 수 있는 세제 혜택 가능성이 포함된 점에 주목하며, 청정에너지와 청정제품 제조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등 기회요인을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더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에는 동포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조지아주에 있는 태양광 모듈 공장(한화 큐셀)을 방문해 미국 재생 에너지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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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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