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IUCN 리더스 포럼서 기업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제주도의 기업협업 및 유치희망' 의사를 강조했다.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가 13일 오후 국제컨벤션센터 VIP접견실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의 기업 육성·유치 전략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과 회원사 관계자 등 4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가 13일 오후 국제컨벤션센터 VIP접견실에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의 기업 육성·유치 전략을 공유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0.14 mmspress@newspim.com |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최근 새로운 업무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워케이션을 사례로 들며 제주의 기업환경 경쟁력을 어필하고 관광, 에너지, 신재생분야, 수소경제, 농업 등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을 위한 기업 협업과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과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환경과 기반을 닦는 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20~30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제주가 워케이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홍현종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KBCSD)는 경제,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최고경영자 협의체로 에너지, 화학, 전자 등 국내 70여 개 기업들로 구성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전반에 대한 리더십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의 비전 실현과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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