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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보은인사 논란..."전문성 결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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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시의회 특위 인사청문회
직무능력·폴리널리스트 등 비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로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이 오르면서 '보은인사' 지적이 이어졌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3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자위원장인 이재경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조원휘, 정명국, 이용기, 김진오, 이금선 의원이 윤 후보자에 대해 인사 검증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3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2.10.13 nn0416@newspim.com

언론인 출신인 윤성국 후보자는 금강일보 대표이사를 지낸 인사로, 올해 실시된 6.1지방선거 당시 이장우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대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때문에 언론사 경영 경험밖에 없는 윤 후보자가 대규모 조직인 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인사 검증에 나선 여야 의원 모두 윤 후보자의 전문성·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의원은 임원후보자 추천명단에 오른 다른 후보자의 이력과 윤 후보자 이력을 비교하며 "한국관광공사 1급 출신 후보자와 금강일보 대표이사를 지낸 후보자 중 누가 더 공사 사장으로 적합한 것 같냐"며 윤 후보자에게 추궁했다. 국민의힘 김진오 의원도 "언론사 경영과 관광공사 경영을 연결짓는 건 무리 같다"며 윤 후보자의 자질 부족을 지적했다.

또 폴리널리스트(언론인 출신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는 사람)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이금선 의원은 윤 후보자에게 "이 시장 캠프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며 언론인 출신으로 정치 활동에 나선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캠프는 지인 소개로 참여했고,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지적한 '지역 폴리널리스트 목록'에 포함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현직 언론인이 정치권에 들어갔다가 다시 언론 현직으로 돌아오는 게 문제인데 나는 퇴직 후 정치권에 입문했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조 의원은 "폴리널리스트 기준을 왜 후보자가 결정하느냐"고 윤 후보자를 비판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3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조원휘 의원이 윤 후보자에게 전문성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모습. 2022.10.13 nn0416@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후부터 폐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와인페스티벌'에 대한 질의응답도 오갔다. 윤 후보자는 와인페스티벌에 대해선 이 시장과 뜻을 달리했다. 윤 후보자는 "올해 11회 째인 와인페스티벌은 대전에 이미 자리잡은 축제인만큼 시가 지원하지 않더라도 공사 차원에서라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보다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한다면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필요하다면 이장우 시장과 면담을 통한 설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상임이사 내정설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언론사 출신이 상임이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조원휘 의원은 "벌써부터 상임이사 내정설이 돌고 있다"며 "염두한 분이 있느냐, 사장이 되면 임면권을 꼭 사장으로서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인사추천위를 통해 저와 함께 공사를 잘 이끌 수 있는 분으로 선정토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행자위는 14일 오전 9시 윤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2차 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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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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