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국방위원회 소속…"13일 전량 매도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유 중이었던 2억3000만원 상당의 방산주를 전량 매도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13일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이날 오전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방산업체로 분류되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 등 2억3125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 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이해충돌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주식은 보궐출마 결정 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등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으나, 통상 2개월의 심사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해명했다.
adelant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