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스타증권맨] '신개념 주식 예능' 이끄는 이종원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예능 '상상피셜', 초보자+전문가 조합으로 인기
대원미디어·노랑풍선 수익률로 스타증권맨 반열
"애널리스트 위상 변해...시장과 소통하는 채널 필요"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애널리스트 보고서보다 훨씬 유익하다." 상상인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상상피셜'을 접한 구독자들의 반응이다. 상상피셜은 이종원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가 연예인 강남과 함께 기업탐방에 나서는 신개념 주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 주린이(주식+어린이)가 한 팀이 이뤄 상장 기업의 이모저모를 뜯어보는 방송 콘셉트는 정보에 재미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 역을 맡은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 경력만 20년에 달하는 '경력 만렙' 증권맨이다. 게임과 인터넷, 콘텐츠, 2차전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게임개발사와 전기차 공정 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2019년부터 상상인증권에 몸담으며 스몰캡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다.

이 연구원은 "신생 증권사에 오니 좋은 점은 여러 섹터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의무적으로 자기 섹터를 들여다보기보다는 베일에 가려진 종목 가운데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 옥석을 찾고 소개하는 것에 조금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대원미디어, 노랑풍선 등을 발굴해 스타증권맨 대열에 오른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 2022.10.12 zunii@newspim.com [사진=김준희 기자]

유튜브 콘텐츠 '상상피셜' 기획도 기존의 증권 방송 틀을 깨부순 시도였다.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장사 탐방을 콘텐츠로 삼았다는 점, 전문가와 초보자의 동행 취재로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점 등이 먹혀들었다. 조회수는 매회 10만회를 훌쩍 넘겼고, 댓글도 호평 일색이다. 특히 '믿고 보는 케미', '유용한 투자 정보'라는 반응이 넘쳐 난다.

연예인 강남과는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 전문가인 이 연구원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성장성을 근거로 탐방할 기업을 선정한다. 종목 발굴부터 섭외까지는 이 연구원의 몫이다. 주린이 강남은 탐방 기업을 놀이터 삼아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초보 투자자 대리인 역할이다. 조금만 어려운 업계 얘기만 나와도 "너무 어렵다"며 쉬운 설명을 요구한다.

천진난만한 캐릭터를 무기 삼아 평범한 투자자, 애널리스트였다면 어려울 수 있는 질문도 손쉽게 꽂아 넣는다. 때로는 애널리스트의 가려운 등을 대신 긁어주기도 한다. 이 연구원은 "강남의 개구쟁이 같은 캐릭터를 아니까 어떤 질문을 던져도 다들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묻는 '회장님 돈 얼마 있어요?', '이 회사는 왜 돈을 못 벌어요?' 같은 질문도 예능적인 면으로 소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의 질문은 성장 포인트가 확실한데 아직 돈을 못 버는 회사에 대해 '왜 이 회사를 조명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표현할 수 없는 대표님들이나 경영진의 경영 철학 같은 것을 진정성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상상피셜의 이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신입사원이나 일반 직원 분들을 만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회사의 비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의 유튜브 콘텐츠 '상상피셜'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예능 방식으로 풀어낸 기업탐방 콘텐츠는 상상인증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포맷이다. 이 연구원은 "다른 증권사가 만들어놓은 규격을 따라가면 상상인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기조가 있었기에 이런 예능형 콘텐츠도 제작이 가능했던 것 같다. 어찌 보면 저희 회사도 생존 차원에서 상상피셜을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증권사 유튜브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도 상상피셜의 성공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상상피셜을 맡게 됐을 때 재밌겠다 싶기도 했고, 진작 이런 콘텐츠가 있었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일이 늘었다는 생각보다는 현장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며 애널리스트로서 놓쳤던 부분들을 찾게 됐다. 이런 방송이 좀 더 대중화되면 애널리스트 업무에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애널리스트의 직무 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기업 IR 담당자들과 연락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애널리스트의 무기였던 '정보력', '분석력'이 희석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실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은 언젠가 없어질 수 있는 직종이라는 생각도 한다. 이전에는 기득권을 가진 금융맨들이 시장에 한정된 정보를 풀었지만 사회가 변했다. 그러다보니 현재 애널리스트의 업무 롤은 사실상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한정됐다. 이제는 현학적으로 표현하던 부분을 쉽게 소개하고, 다른 방면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채널이 필요하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