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말까지 모래내시장 상가 앞 노상 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통시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시민불편사항도 늘어나 노점상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12 obliviate12@newspim.com |
또 전통시장 내 일부 단속 유예시간 동안 허용된 생계형 노점상의 무질서한 행위를 제한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에 덕진구는 3개조 11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 적치 행위자와 노점상에 대해 1차 안내문을 배부해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키로 했다.
이후 구는 시정되지 않을 경우 노상 적치물을 강제 수거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및 원활한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노면 고정설치물을 제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일제정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매일 오후 3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노점의 질서유지를 위해 시장 내 고객선(413m)을 정비 및 도색함으로써 보행자의 통행공간을 충분히 확보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