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한화그룹 후원으로 내년부터 재개된다.
한화그룹 후원으로 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부터 재개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
L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내년 5월5~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및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도 참석했다.
한화 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이 함께하고 있다. 이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8개국에서 4명씩 출전해 총32명이 매치 플레이로 순위를 가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라이프플러스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MZ세대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동2위 미국과 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대회가 열리는 TPC 하딩파크는 지난 2009년 프레지던츠컵과 2020년 PGA챔피언십이 열린 곳이다. 또한 2025년 이 대회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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