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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제9대 충주시의회 "시민 위한 의회 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6: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6:35

[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제9대 충북 충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됐다.

11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박해수 의장은 "충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의회가 바로 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당을 초월해 19명의 의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온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충주시의회 본회의. [사진 = 뉴스핌DB]

충주시의회는 개원 초기 원구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박 의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분위기를 추스르고 함께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번 9대 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구성된 의회인 만큼 변화에 발맞추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준비를 해 7월에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는 4명의 정책지원관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정책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의회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 이번 267회 임시회부터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수어통역서비스가 시작됐다.

수어통역은 임시회와 정례회 본회의가 있는 날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의회 1층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제9대 충주시의회는 활발한 입법활동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67회 임시회의 경우 20건의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8건이었고 사전발언 3건, 결의안 2건 등 초선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눈에 띄었다.

박 의장은 "의회는 시민 여러분을 위한 기관이고 시민 여러분의 뜻과 의견이 의회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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