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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보일러 부문 9년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5:54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5:5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9년 연속, 통산 10회 1위로 선정되며 브랜드와 제품 품질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일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산업별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 지수를 측정하는 인증 제도로, 1992년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이후 공신력 있는 CS 평가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1만 1천여 명의 소비자가 118개 산업 분야의 388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후,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앞장서 왔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숨은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므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28.4%까지 절감한다. 또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576kg나 감축해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또한 일반 보일러 대비 79%나 저감한다. 최근 '탄소중립'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친환경 고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콘덴싱보일러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또 한번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수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리거나, 집안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하면 온수량이 줄어들고 수온이 널뛰는 등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온수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해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한 것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온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보일러의 문제점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스마트진단 서비스, 매월 가정의 온수, 난방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정보를 제공하는 HEMS 보고서 등의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온수 사용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경동나비엔은 "난방 기능은 물론 온수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보일러는 1년 내내 사용하는 가전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동나비엔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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