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5월 강원 삼척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이 5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11일 본국인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필리핀 시닐로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강원 삼척시 하장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2.10.11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으로 하장면 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이들은 하장면 지역 여름딸기, 풋고추, 고랭지채소 등 16개 재배 농가에서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5개월 동안 삼척시 농촌 현장에서 헌신해 준 필리핀 시닐로안시 근로자에게 감사하다"면서 "2023년에는 MOU 도시를 확대하고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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