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1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모더나 개량백신 접종…고령층·면역저하자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RNA 백신 거부 시 단백질재조합 노바백스 등 활용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는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량된 2가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구체적으로 접종에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BA.1 변이 모두에 대응하도록 개량된 2가 백신이 쓰인다. 먼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모더나 2가 백신으로 접종하고 화이자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비교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대해서는 1.22배 높고,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해서는 1.75배, BA.4·BA.5 변이에 대해서는 1.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4차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의 예비 명단을 활용해 접종 받을 수 있다. 2022.07.18 kimkim@newspim.com

당국은 고령층 등 건강 취약 계층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우선 시행한다.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마지막 접종 또는 코로나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난 뒤 접종을 받으면 된다. 감염 취약 시설의 경우 지자체별로 10월 초부터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11일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당일 접종의 경우 면역저하자나 60세 이상 등 사전 예약 대상이 아닌 사람도 신청해서 맞을 수 있다. 다만 이번 개량 백신은 추가 접종 용도로 허가가 난 만큼 1·2차 기초접종을 이미 완료한 사람만 가능하다.

당국은 모더나와 화이자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2가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했으나, mRNA 백신을 맞을 수 없거나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나 국내에서 개발된 스카이코비원 등 단백질 재조합 백신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을 하는 1순위 접종 대상자 다음 2순위 대상자에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입영 장병, 교정시설 등)이 포함됐다. 3순위 대상자는 18~49세 일반 국민이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2가 백신 활용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에 6일 0시 기준 60세 이상은 약 27만2000명이 참여했다. 전체 대상자 대비 예약률이 2.4%로 저조한 편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어린이, 임산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에서 아이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이날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부터 임산부, 12일 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2022.09.21 hwang@newspim.com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전 3차와 4차 접종 때보다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당장 모더나 BA.1에 해당하는 2가 백신을 먼저 시행했는데 향후 화이자 백신, 또 BA.4·BA.5 백신의 예약까지 이어지면 접종자 수는 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전예약 건수의 추세와 백신 도입량을 고려해 2순위, 3순위까지 접종 일정을 조율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정부는 BA.4·BA.5 변이 기반 2차 개량 백신 도입도 추진 중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해야한다"며 "아직까지 한 번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고령층과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은 독감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1일 소아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시작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5일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와 임신부 대상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도 대상에 든다. 만 70세 이상은 오는 17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오는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