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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네이버 "주가 하락은 일시적...포쉬마크 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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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대형 M&A(인수합병)를 하면 인수 기업 입장에서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주가가 약세인 경우가 많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포쉬마크 인수 발표 후 주가가 8% 넘게 떨어진 것에 대해 "너무 심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최수연 대표

김남선 CFO(최고재무책임자)도 "M&A에서 보통 인수하는 회사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지배적이고 보통 인수를 당하는 회사 주가는 인상한다"며 "네이버 주주 입장에서는 아직 네이버의 C2C 커머스 전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고 여러 궁금증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인수한 가격이 비싸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김 CFO는 "포쉬마크 경쟁사인 디팝이라는 회사는 포쉬마크 매출의 5분의 1정도였는데 인수가격이 포쉬마크보다 몇 배 더 비쌌던 사례가 불과 1년전에 발생했다"며 "포쉬마크 인수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김남선 CFO

다음은 네이버와 주요 Q&A를 정리한 내용이다.

- 네이버가 C2C 플랫폼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최근 트렌드는 C2C 커머스 시장이 라이브 커머스와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가 MZ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이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했다. MZ세대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다 보니 MZ세대들에게 C2C 커머스가 인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 다른 커머스에는 아마존처럼 강자들이 있지만 C2C에서는 아직 글로벌 최고 강자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네이버에게 큰 기회다. 

- C2C 플랫폼은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C2C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커머스 자체가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아마존도 지난 분기만 해도 소매 부문은 적자였다. 쿠팡도 창업하고 지금까지 흑자를 낸 적이 없다. 포쉬마크는 C2C임에도 2020년과 2021년에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경험이 있다. 포쉬마크는 이미 상당한 저력을 보여주었고 사업 모델이 견고하다. 올해 적자 전환이 있었지만 네이버가 갖고 있는 역량을 활용하면 다시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네이버가 포쉬마크 인수를 발표한 후 네이버 주가가 하락됐다. 주가 방어에 대한 계획이 있나.

▲ 보통 M&A에서 인수하는 회사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는 경우가 지배적이고 인수를 당하는 회사는 주가가 인상할 수밖에 없다. 아직 네이버의 C2C 커머스 전략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네이버는 경영 사업을 추진을 할 때 방어적으로 하지 않는다. 주가를 방어할 생각이라면 사업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 포쉬마크가 커머스와 커뮤니티 모두에 강점이 있다고 하는데 당근마켓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

▲ 당근 마켓은 판매자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이 게시판형으로 나온다. 포쉬마크는 인스타그램에 쇼핑 기능을 접목한 것처럼 사용자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관심이 있어서 찜하는 게 아니라 판매자를 팔로우한다. 팔로우하는 판매자의 관심사나 패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가지고 있다. c2c 서비스인데 이런 소셜 커뮤니티 강점까지 가지고 있다. 결국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고있는 플랫폼이다.

-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네이버가 작년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케이팝 분야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고 했다.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 포쉬마크 이용자의 80%가 북미 MZ세대들이다. 네이버가 북미 MZ세대들을 타겟으로 한 웹툰, 왓패드, 제페토, 위버스(K팝 커뮤니티) 등이 모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들이 재미있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각 플랫폼의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포쉬마크에 K팝 스타들이 입었던 옷이 인기인데 이를 위버스 커머스와 연계할 수도 있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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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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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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