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물량 전년 대비 30% 늘려
1~2인 가구 위한 '간편 김장키트' 선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슈퍼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롯데슈퍼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 대비 30% 가량 늘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1700톤(8만박스) 한정으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 20kg 박스 단위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받는다. '해남 절임배추(20kg)'와 '평창 절임배추(20kg)'를 행사카드 결제시 각 3만6900원, 5만4900원에 판매한다.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김장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절임배추 7kg(약 3포기)+전라도식 김치양념 2kg'을 행사카드 결제시 3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라도식 김치양념(3.5kg)'도 행사카드 결제시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알타리 김치, 갓김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2016년부터 해남군청과 협업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 애쓰고 있다. 올해부터 평창, 괴산, 순창으로 계약산지와 생산시설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 상품들은 100%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된다. 롯데슈퍼 채소 MD들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배추를 선별하기 위해 원물의 파종 시기인 8월부터 수확 시기인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확인하고 있다.
사전예약한 상품은 내달 4일부터 12월 17일 사이에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 배추 작황이 불안정한 만큼 더욱 더 신경 써서 좋은 품질의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김장 채소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물가 걱정없이 김장 준비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