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이후 첫 개편
전문관 앞세우고, 개인화 추천 영역 확대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롯데온이 첫 화면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온은 버티컬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개인화 추천 영역도 대폭 확대했다. 개편의 핵심은 상품 전문성을 강화한 쇼핑 환경 구현이다. 롯데온이 첫 화면을 바꾼 것은 론칭 이후 처음이다.
최근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원하는 상품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전문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롯데온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상품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온 홈화면 개편 [사진=롯데쇼핑] |
이에 롯데온은 명품 전문관인 온앤더뷰티와 온앤더럭셔리 등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화면을 개편했다. 올해 안에는 패션과 리빙 전문관 오픈을 포함해 전체적인 운영 형태도 전문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의 검색 이력 및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보여주는 개인화 영역도 강화했다. 추천 상품의 매출이 하루 매출에서 20% 가까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강진선 롯데온 프로덕트전략팀장은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외부 셀러들의 상품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전문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 첫 화면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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