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이슈+]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 장기화, 위기 징후 뚜렷하지만 해법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속어 논란에 尹대통령 지지율 24%, 취임 후 최저
대통령실 "유불리 떠나 가짜뉴스 근절까지 할 것"
"낮은 지지율 반등할 호재 없다, 대통령 변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이 커지면서 국정의 위기 징후는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강경 대응에 가세하면서 이슈 전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속어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정치권은 일주일 넘게 첨예한 갈등만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여야는 극한 갈등에 돌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비속어 논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주 대비 4%p 하락한 24%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p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었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러나 이같은 갈등은 대통령실이 이끌어가고 있어 해소하기가 어렵다. 윤 대통령은 순방 귀국 후 첫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라며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한국갤럽] 2022.09.30 oneway@newspim.com

대통령실도 거들었다. 대통령실의 2인자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에서 "그 정도면 끝내라는 말씀도 있지만 저를 위시해서 참모들은 가짜뉴스만은 퇴치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MBC의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공세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김 실장은 비속어 논란을 종식시키는 시점에 대해서도 "이런 가짜뉴스는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유불리를 떠나 이런 것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져야 하는 가치이므로 이것이 확보될 때까지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리한 상황이 조성되더라도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 갈등 국면과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09차 본회의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은 통과됐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9 photo@newspim.com

박상병 평론가는 "현 위기가 반등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예전부터 있었지만,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임명에서 보듯이 바뀌지 않았다"라며 "사실상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심리적으로 탄핵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박 평론가는 "향후 5년 동안은 이런 식의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진상조사를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언론과의 전쟁이고 국민과의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도 현 갈등의 해법에 대해 "잘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은 야당보다 민생, 외교, 남북 관계 등 더 주목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같은 여지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오를 호재가 거의 없다"라며 "다만 현재는 지지층과 안티층이 고정됐고 중도의 관망세가 오래가고 있어 대통령 지지율 30%는 레임덕이라고 봤던 일반적인 상황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진솔한 사과 밖에 해법이 없다"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하면 용서해주는 성향이 있다. 잘못한 부분은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는 국회나 국민의 몫이 아니라 대통령의 몫"이라며 "현재 20%대 초반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지막 방어선인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 사과하지 않고 제2, 제3의 비속어 논란과 실언이 계속되면 마지막 방어선도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