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가덕도신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과 관련해 경남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30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대형 국책사업을 활용하기 위한 4대 국책사업 선제 대응 특별팀(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30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대형 국책사업을 활용하기 위한 4대 국책사업 선제 대응 특별팀 출범회의 [사진=경남도] 2022.09.30 |
총괄 특별팀(TF)은 도시‧교통‧물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3개 분과에 관련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현업종사자 등 외부 전문가로 자문위원 7명이 참여하고, 경남연구원 박사 5명, 도 국장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분야별 실무특별팀(TF)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1단계로 운영해 4대 국책사업에 대한 분야별 대응전략을 도출한 후 구체화를 위해 2단계 특별팀(TF)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국책사업별 주요현안과 현재 추진중인 도의 정책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두바이의 제벨 알리항, 에티하드 철도, 알 막툼 국제공항 등 트라이포트(Tri-port)를 기반으로 한 도시성장 사례와 우리나라 제1호 경제자유구역 개발사례인 인천공항 배후도시 발전성과를 통해 경남도에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에 새로운 경제성장축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2030 부산엑스포가 개최되면 경제 효과를 우리 도에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