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424대 주차 가능...1층은 싱싱장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소담동에 376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으로 건립하는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을 2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1만 310㎡ 부지에 연면적 1만 8382㎡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과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고 2층에는 재활용업사이클센터와 실내놀이터가 들어선다.
세종시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사진=세종시] 2022.09.29 goongeen@newspim.com |
3층과 4층은 승용차 4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 건물은 짓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함께 업무를 진행했다. 행복청이 부지를 마련하고 설계·시공은 LH, 실내건축은 시에서 맡아서 한다. 직매장은 87억7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560㎡ 규모로 꾸며진다.
시는 이 건물이 완공되면 싱싱장터가 없어 불편했던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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