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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MZ 'α세대'] ④그들만의 문화 '온라인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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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성범죄 처벌 한계
10대 이용자들, 직접 공론화·응징
향후 법보다 예절 문화 강해져..."관련 교육 필요"

전 세계적으로 세대간의 사고 및 소비 풍속 등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1990년대 등장한 X세대에 이어 현재의 2030세대인 MZ세대까지, 이들의 특성과 개성을 구분 짓는 '세대 담론' 역시 우리 사회에서 이슈로 등장했다.
이에 뉴스핌은 MZ 이후 세대인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을 짚어보고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신정인 인턴기자 = #.친구와 함께 로블록스를 1년 간 즐겨해 왔다는 중학생 김모(14) 군은 지난달 악질 유저의 남자 아바타로부터 게임 내에서 성희롱과 스토킹을 당했다. 그는 "부캐(부캐릭터)인 내 아바타가 그런 일을 당하는 데 꼭 직접 당하는 것처럼 수치심이 들었다"며 "트라우마로 한동안 그 맵에 접속하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해 아바타를 직접 신고했으나 불쾌한 마음이 계속 됐다"며 "캡처된 게임 화면을 오픈채팅방과 틱톡에 올려서 공론화하고 다른 유저들에게도 주의를 요구했다"고 했다.

[포스트MZ 'α세대'] 글싣는 순서

1. α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 소비활동은 가상세계에서
3. 스트레스는 학교서 푼다
4. 그들만의 문화 '온라인 무덤'
5. 영상부터 음성까지…AI 활용 능숙
6. "돈도 중요" 10대부터 재테크
7. 전통적 직업관은 가라
8. 집단 탈피…이젠 개인 교육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로블록스 외국인 유저가 남자 아바타의 모습으로 여자 아바타에게 말을 걸고 있다. 이 아바타는 여자 아바타에게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한 뒤 게임을 나갔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2.09.28 allpass@newspim.com

◆ 아바타 성범죄 당해도 처벌 '한계'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와 제페토는 각각 이용자의 60% 이상이 만 16세 이하, 이용자의 80%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알파 세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메타버스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콘서트장이나 교실, 공원 등에서 가상 모임을 통해 아바타끼리 활발한 사교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자아로 활동 중이다.

그런데 최근 메타버스 게임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부캐의 사교장'이 아닌 '10대 무법지대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문제는 메타버스 특성상 높은 몰입도를 요하기 때문에 아바타가 성범죄를 당하더라도 다른 게임에 비해 유저의 성적수치심이 더 클 수 있다는 것. 이에 더해 아바타가 성범죄를 당했을 때 적절한 법적 처벌이 미비한 상황이다.

메타버스 게임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심각성이 커지자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다른 사람이 생성한 아바타의 신체 내부에 성기나 도구를 넣는 행위 등을 행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징역 2년형을 내리는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가상공산에서 다른 아바타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거나, 타인의 아바타를 스토킹하면 징역 1년 이하 혹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제페토 이용자의 경우 90%가 외국인으로, 가해자의 서버가 해외에 있거나 외국인일 경우 처벌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 게임 내 자체 가이드라인과 윤리 규정이 있으나 비속어를 조금만 다르게 조합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만들 경우 제한하기 힘든 상황이다.

남완우 전주대 교수는 "현재로선 게임 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인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아이디를 차단하거나 강퇴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며 "그마저도 (기능이) 잘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아이디를 바꾸면 누군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로블록스 유저들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성희롱·스토킹을 하는 가해 아바타의 모습과 아이디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틱톡 캡처] 2022.09.28 allpass@newspim.com

◆ 피해 사례 온라인에 공론화...'무덤 제도' 등장

이에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가해자 아바타의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사례를 밝히는 등 공론의 장을 만들고 있다.

10대가 주로 쓰는 영상 플랫폼 '틱톡'에 '로블록스 신고'를 검색하면 실제로 남자 아바타가 여자 아바타에게 성적 행동을 하는 게임 녹화 영상과 아이디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튜브에서는 '로블록스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행동' '제페토 채팅 주의사항' 등 메타버스 게임 예절 수칙이 담긴 영상도 공유되고 있다.

아바타들이 가해자 아바타를 직접 응징하는 경우도 있다.

영남대 재학생들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야생월드에는 '무덤'이라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규정을 위반한 아바타의 경우 다른 아바타들이 이곳에 집어넣고 접속을 못하도록 사형시키기도 한다.

서승완 영남대 메타버스 대표는 "외설적인 아이디에 나체 여성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아바타가 있었는데 교내나 경찰서에서 마땅히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었다"며 "결국 내부적으로 공동체 규칙에 의거해 퇴출시켰다. 현재 그 아바타를 포함해 9개의 아바타 무덤이 있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 법보다 질서 문화가 중요해진다

법적 처벌에 한계가 있는 메타버스 내에서 이용자들 간 질서와 예절 문화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메타버스는 특정 국가를 넘어 전세계인들이 들어와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법보다 훨씬 그 대상 범위가 넓어진다"며 "메타버스를 통해 서구권과 우리나라에서 갖고 있는 좋은 제도나 인식들을 서로 수용하고 공유한다면 적절한 합의와 질서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 전문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예절 교육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는 "메타버스는 단순히 새로운 공간을 넘어 새로운 사회로서의 가치로 봐야 한다"며 "이에 맞춘 윤리와 예절 교육 시행도 고민해야 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남 교수도 "중학교에선 현재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내용만 가르치고 있다"며 "가상공간이 활성화될수록 정말 중요한 건 이에 대한 윤리나 철학교육"이라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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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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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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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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