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명 작가·6개 갤러리 작품 등 500여점 출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세종미술시장 '그림 사기 좋은 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예술인들의 작품거래를 활성화하고 시민 누구나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돼 세종축제 기간에 열게됐다.
세종미술시장 '그림 사기 좋은 날'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9.27 goongeen@newspim.com |
행사기간 동안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80명의 작가와 갤러리 6곳에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가격대는 10만원부터 10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전문컬렉터뿐만 아니라 미술시장 입문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재단은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 첫날에는 작품구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작가의 작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미니경매'를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최근 미술시장의 화두인 아트테크와 컬렉팅 등을 주제로 이지혜(아트컬렉터)·박민경(아트컨설턴트)·홍보라매(큐레이터)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미니포럼'을 개최한다.
'그림 사기 좋은 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BRT작은미술관에서 미리 만나보는 세종미술시장 프리뷰전 '우리집 갤러리'를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사전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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