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14일 SCC서 열리는 대회 준비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5차 세계 및 제10차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며 세종안전연구네트워크 발족식과 재난안전세미나 등 연계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및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9.26 goongeen@newspim.com |
행정안전부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SCC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 내용을 대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할 계획이다.
1일차에는 개회식과 '안전도시를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 역할'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안전리더쉽' 원탁회의가 계획돼 있다.
2일차에는 '취약계층의 안전형평성 보장'과 '시민참여를 통한 안전수준 향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이어지고 '시민안전 토크콘서트'가 열린 후 4개 분과 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회 준비 최종보고회에는 대회 조직위원장과 위원, 안전 관련 유관 단체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회 참가 등록률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충분한 보완이 이뤄졌는지를 살펴보고 토론을 벌였다.
최 시장은 "행사 주제가 '시민참여로 지속 가능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사기간 내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과 연계해 연차대회 참가자들에게 '국제안전도시 세종'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풍성한 세종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따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안전한 세종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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