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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앞두고 약세...외인·기관 '팔자'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6:09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6:09

22일 새벽 FOMC 회의 결과...경계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빠진 2347.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7.85)보다 16.31포인트(0.69%) 내린 2351.5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0.35)보다 3.22포인트(0.42%) 하락한 757.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9.5원)보다 0.5원 내린 1389.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09.21 hwang@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34억원, 658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만 3252억원 규모로 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90% 빠진 5만53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0.83%)과 삼성바이오로직스(-1.75%), LG화학(-0.79%) 등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빠진 754.89포인트에 마감했다. 오후 들어 1%대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4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01억원 108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 대비 4.00% 빠진 6만4800원을 기록했고, HLB(-2.21%), 카카오게임즈(-1.29%), 셀트리온제약(-2.94%), 알테오젠(-3.21%) 등의 주가가 빠졌다. 다만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1.96%)과 엘앤에프(+0.05%), 에코프로(+2.23%), 성일하이텍(+5.1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FOMC 정례회의가 현지시간으로 2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며 "전일 미국 증시도 FOMC를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와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장 초반 발표된 9월 1~20일 무역적자 41억 달러 기록과 25년 만에 6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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