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의 역사와 문화‧생태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나비반도 체험길'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가 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지역전문가 및 단체와 연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현장체험 활동이다.
학생들이 내 고장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나비반도 체험길'을 참여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2.09.21 ojg2340@newspim.com |
총 5개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나비반도 체험길은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길' 테마로 운영된다.
이순신광장과 충민사, 선소 등 유적지 탐방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32개 초‧중학교 총 3172명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한 체험길 테마 워크북도 배부해 학습효과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내 고장의 역사를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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