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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포럼] 윤재옥 외통위원장 "한중, 문화 교류 확대로 국민 상호 호감 높여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0:42

20일 뉴스핌 주최 '제 10회 중국포럼'에서 축사
한중 작금 상황 ··· 전화위복으로 삼아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현경 인턴기자 =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0일 "한·중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의 축사를 통해 "앞으로의 30년은 어떻게 새로운 한중 관계를 열어갈 것인지"가 외교의 큰 숙제라며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leehs@newspim.com

윤 위원장은 "한중 양국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지속적인 관계 격상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왔다"고 지난 30년 한중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안보가 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한일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중 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경제 분야에서 국익 외교와 함께 안보에 관해서 서로의 입장을 확실히 해 양국 간의 오해를 줄여 나가야 한다"며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과 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호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국회에서도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귀 기울여 듣고 정책, 예산,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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