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준석 제명' 정진석·유상범 문자 포착...李 "무리한 짓 많이 해 사진찍혀"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2:28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3: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내대표 경선 의총 중 정진석 문자 포착돼
정진석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
유상범 "성상납 기소되면 함께 올려 제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에 대한 내용을 주고받은 문자가 포착됐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중 포착된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정 위원장은 유상범 의원에게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고 썼다. 이에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한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작성하고, 유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메시지를 작성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pim.com

이 전 대표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과 비대위원장이 경찰수사 결과를 예측하며 징계를 상의하고 지시를 내린다"며 "무리한 짓을 많이하니까 이렇게 자꾸 사진에 찍히는 것이다. 한 100번 잘못 하면 한 번 정도 찍힐 텐데"라고 적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징계와 관련해 "누구도 관여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이 전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 시작도 마찬가지였다"며 "자꾸 추측해 말씀하시는 분들은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고 하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정말 강직하신 분이고 국제외교 무대에서 인권문제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다. 아마 그분에게 영향을 손톱만큼이라도 끼치려고 시도하면 당장 기자회견을 여실 것"이라며 "윤리위의 일은 오롯이 윤리위원장과 위원들의 몫"이라고 했다.

윤리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전날 오후 3시간 가량의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당원과 당 소속 의원 그리고 당 기구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이며 비난적인 표현을 사용한데다,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