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KLPGA 현장] 당찬 '신인' 김민주 "상금순위 30위 진입 해낼 것"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7:28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김민주가 메이저 대회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열린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김민주. [사진= KLPGA]

김민주(20·유한양행)는 1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버디3개와 보기2개로 1타를 줄였다.

1언더파 71타를 써낸 김민주는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주는 11번(파4)홀에서 버디 1개를 낚아 전반을 끝냈다. 이어 후반 첫홀인 1번(파5)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민주는 6번(파4)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이후 7번(파3)과 8번(파4)홀에서 보기를 한 후 마지막 9번(파4)홀을 파로 막았다.

특히, 김민주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 2020년 11월 KLPGA에 입회한 김민주는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17위를 차지, 올해 데뷔했다.

김민주는 "세컨 공략이 굉장히 좀 까다로운 골프장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티샷을 미스해서 러프로 가게 되면 두 배 세 배로 어려워진다"라며 "하지만 전, 러프에 가도 숏아이언을 치다 보니까 그린 가까이에 게임하기 편한 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는 것 같다. 후반에는 실수 2개가 있었는데 그거 빼고 너무 세이브가 잘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타과 정교함을 겸비한 선수다. 그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50야드, 그린적중률은 73.97%, 평균 퍼팅은 31개다. 지난 6월10일 설해원CC(파72)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첫날 신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7연속 버디를 했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이 대회에서의 준우승이다.

김민주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상금순위 30위 이내로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골프를 즐기면서 치지 못했다. 성적만 생각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젠 초심(?)으로 돌아가 재밌게 칠 생각이다. 큰 대회들이 많이 남은 만큼 상위권에 진입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잠깐 동안의 KLPGA 휴식기 동안 백스윙 등도 간결하게 보완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주는 "간결하게 했을 때 샷 컨디션이 좋았다. 셀트리온 대회때의 느낌으로 돌아가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회엔 수많은 갤러리가 모였다. 최근 LPGA투어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3년 8개월 만에 우승한 전인지(28·KB금융그룹) 등 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다.

4번홀에서 퍼팅후 볼을 응시하는 전인지. [사진= KLPGA]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인지의 경기를 관전하는 수많은 갤러리들.2022.09.15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