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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힌남노 대응 효과? 尹대통령, 추석 지지율 소폭 상승 34.9%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3:34

지난 주 대비 0.8%p 상승, 부정평가 62.6%
60대 이상·대구경북서 지지율 50% 근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태풍 힌남노 대응 영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민간종합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34.9%로 지난 주 대비 0.8%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8%p 하락한 62.6%였고, '잘 모름'이 2.5%였다.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동안 민생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추석 연휴 직전 있었던 태풍 힌남노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호평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9.13 dedanhi@newspim.com

이번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적 긍정이 19%, '잘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이 15.9%이었고,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적극 부정이 4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는 부정이 14.3%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에서는 부정평가 67.2%·긍정평가 27.5%이었고, 30대에서는 부정 66.8%·긍정 31.1%, 40대에서는 부정 71.6%·긍정 26.6%, 50대 부정 64.9%·긍정 33.4%, 60대 이상에서는 부정 50.5%·긍정 47.5%이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높았다. 남성에서 부정평가가 61.1%, 부정평가 35.6%이었고, 여성에서 부정 63.9%, 부정 34.3%이었다.

윤 대통령은 보수의 본산인 대구·경북에서는 50%에 근접했다.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47.3%·긍정평가는 49.1%이었고, 부산·울산·경남은 부정평가 55.2%·긍정평가 42.4%였다.

서울은 부정평가 63.4%·긍정평가 34.5%, 경기·인천은 부정평가 64.4%·긍정 32.4%였다. 대전·충청·세종·강원은 부정 64.4%·긍정 32.4%이었으며 전남·광주·전북·제주는 부정 75.4%·긍정 24.6%로 나타났다.

뉴스핌의 여론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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