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경상남도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개 직종 금상 획득, 4개 직종 은상 획득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대전시 선수단은 37개 직종, 9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는 금상 5명, 은상 4명, 동상 5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2명이 수상했다.
대전시는 경상남도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개 직종 금상 획득, 4개 직종 은상 획득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09 nn0416@newspim.com |
금상은 타일 직종 대전교도소 고 모 선수와 한복 직종 장은주, 요리 직종 팬쿠킹아카데미 황인석, 제빵 직종 한강희, 전자기기 직종 동아마이스터고 김두환 선수가 수상했다.
은상은 공업전자기기 직종 동아마이스터고 지성현, 산업제어 직종 충남기계공고 이현, 도자기 직종 이국훈, 한복 직종 최송화 선수가 수상했다.
동상은 농업기계정비 직종 유성생명과학고 이경수,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계룡디지텍고 김주형, 타일 직종 대전교도소 백 모 선수, 화훼장식 직종 정수네꽃화원 송규태, 석공예 직종 산막석재 이해형 선수가 수상했다.
지난해 1명 불과했던 금상 수상자가 올해는 5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자기기, 공업전자기기, 산업제어 직종 등 산업현장에 활용되고 있는 직종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직종별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 기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대전만이 아니라 장차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