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현재 보호 중인 취약계층․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보호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아동통합서비스' 사업 대상 모든 아동(만12세 이하 취약 계층 가정 아동)을 9월 중 1회 이상 가정 방문해 양육환경, 가정 내 위생 상태, 아동 건강 상황 등을 살핀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08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기존 지원 대상자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한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분석해 분기별 위기 아동을 발굴․점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3분기에 발굴된 도내 위기아동 1231명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점검 일정을 앞당긴다.
또 장기결석․시설보호종료아동․빈곤징후가 높은 아동 250명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아동 담당 공무원이 방문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만 3세 아동(2018년생)에 대한 양육 및 정서발달 상태, 학대 증후 등을 전수 조사해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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