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탄소산업진흥원,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11:26

테스트장비 3년 걸쳐 구축·기술 상용화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탄소산업진흥원이 향후 탄소소재·부품·장비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험단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탄소산업진흥원, 전라북도,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탄소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구축을 위해 국비 128억원을 확보해 탄소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모습 [자료=한국탄소산업진흥원] 2022.09.08 biggerthanseoul@newspim.com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흥원은 탄소 중간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매뉴팩처링 인큐베이션 허브를 구축하고, 공유형 인프라 제공을 위한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탄소소부장특화단지에 수소저장용기, 풍력블레이드, 개인용비행체(PAV), 연료전지 등 탄소소재를 활용한 4대 핵심 수요제품과 관련한 테스트장비 19종을 3년에 걸쳐 구축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험평가, 시제품제작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장비도입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수소저장용기 라이너 소재 국산화를 비롯해 제품 신뢰성 확보,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위한 최적설계 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풍력・항공분야에서는 대형 복합재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정 설계 소프트웨어 및 검사장비를, 도심항공교통(UAM)·PAV 등 차세대 비행체 개발지원을 위한 열가소성 중간재 개발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탄소소재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탄소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완성형 밸류체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탄소소부장특화단지 내 위치한 앵커기업(효성첨단소재)과 수요기업간 상생협력(탄소섬유 공동구매, 협력 R&D 등)을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탄소클러스터사업 등을 통해 기구축된 장비와 신규 구축장비를 최단거리내 일괄라인으로 연계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