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학생 확진 9049명
교직원 확진자 7365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학기 등교가 시작되자 학생 확진자가 6만명에 들어섰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6만334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 9049명이 발생했다.전주(7만7644명)보다 1만4301명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림막이 제거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둘째 주 4만3336명에서 2학기 개학이 시작된 셋째 주 8만6591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넷째 주에는 7만7644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며 지난주 6만3343명으로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2만92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만8659명, 고등학생 1만2380명, 유치원생 2787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1만7418명이 확진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771명)이었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60만249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증가한 11%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1.3%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1718명이 줄어든 7365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52명이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5일 기준으로 70.9%를 기록했다. 이때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3만9637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