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토종다래연구회와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장릉 정자각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다래 단종대왕 진상제례'를 봉행했다.
영월군 토종다례 단종대왕 진상제례 참여자들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다래는 영월의 역사와 연관된 토종과일로 조선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영월에서 귀양할 때 한성부 부윤을 지낸 우천 추익한 선생이 머루와 다래를 따다가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도 나오는 전통과일이다.
영월토종다래연구회에서는 매년 수확한 토종다래를 단종께 진상함으로써 단종을 기리고 토종다래와 전통 제례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지역 다래 재배농가는 28농가(5.6ha)로 본격적인 수확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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