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를 담당하는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와 함께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 오는 15일 예정인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배분된 공약사업 검증을 위해 구청 해당 사업부서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질의 및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된다.
민선 8기 공약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 [사진=광주 남구청] 2022.09.05 kh10890@newspim.com |
29일 3차 회의를 통해 분임별 소관 안건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 뒤 공약사업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확정할 방침이다.
35명의 주민배심원단은 이 외에도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재임 기간인 오는 2026년 6월까지 4년간 분기별 1회씩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1년에 한차례씩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공약사항 실천 및 변경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변경 및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더 나은 대안과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주민배심원단과 함께 공약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남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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