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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긴축 불안 속 나스닥 빼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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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2년물 금리 급등이 성장주 압박…엔비디아 급락도 부담
2일 발표될 8월 美 고용지표 '시선집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9월 첫 거래일을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99포인트(0.46%) 상승한 3만1656.4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5포인트(0.30%) 오른 3966.8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08포인트(0.56%) 빠진 1만181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밟을 것이란 여전한 불안감 속에 미국 채권 시장에서 단기물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증시는 장중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그나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사흘째 이어진 하락 행진을 일단 멈췄지만, 나스닥지수는 나흘째 내리막을 이어갔다.

이날 한 때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3.516%까지 치솟으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이 크게 밀렸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규제 및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한 점 역시 분위기를 흐렸다. 이날 AMD 주가는 2.99% 빠졌다.

다만 글로벌 복합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은 장 마감 직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반전했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89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월가 전망치 87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전망치를 제시했고, 정규장서 1.42% 하락 마감한 브로드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가까이 반등 중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다는 측면에서는 시장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직전월과 동일했으며, 2020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의 최저치를 지속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51.8은 웃돌았다. 특히 하부 지수 중 고용지수는 54.2로 넉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복귀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전략가 스테파노스 바지나스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 경제 뉴스를 금융시장과 연준과 관련해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8월 21일~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2000건으로 직전주보다 약 5000건줄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2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매년 9월이 주식 시장에 최악의 달이라는 불안감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은 이달 중 증시가 6월 저점을 다시 시험하지 않을까 계속 우려하는 모습이다.

코메리카 자산운용 존 린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식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파이팅이라는) 연준 미션의 강도를 마침내 알아차리기 시작한 만큼 수 주 내로 6월 저점을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침체는 대개 시장 멀티플 하락을 수반하며, 시장은 금리가 오르면서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린치는 또 6월 저점을 성공적으로 시험하는 것은 이중바닥 형성이라는 차원에서 중요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변동성 우려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인구2100만명의 중국 쓰촨성 청두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와 외출 금지령을 내린 점도 중국 코로나 봉쇄 악재 충격을 떠올리며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중국 봉쇄 이슈는 이날 국제유가도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94달러(3.3%) 하락한 배럴당 8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다시 20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역시 연준의 긴축 불안이 작용한 영향으로,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장중 109.99까지 오르며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에는 전날보다 0.9% 오른 109.68을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 하락한 1709.3달러에 마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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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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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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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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