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특장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백구 특장차단지에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지역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 중 84억원을 들여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김제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조감도[사진=김제시] 2022.09.01 lbs0964@newspim.com |
센터는 대지 9632㎡에 연면적 2158.69㎡로 인증평가실·검사동·연구실·회의실·사무실 등으로 구성, 특장차 부품 개발·안전성평가·시험 장비 구축·인력양성·직업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내년 초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과 업무협약을 맺어 특장차 안전과 신뢰성 향상 및 기술 융합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처럼 시는 백구 제2특장차 전문 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해 특장차 산업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LH행복주택 부지가 있는 지역상생거점단지와 연계해 특장차 산업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단지로 기업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정효곤 김제시 공영개발과장은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백구 특장차 산업단지가 김제 산업발전에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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