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원스토어·테라핀스튜디오, IP 공유 통한 글로벌 동반 진출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0:13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원스토어가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원스토리'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 테크 기업 테라핀스튜디오와 지식재산권(IP) 교류 및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의 글로벌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테라핀스튜디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를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등의 지식재산권을 서로의 플랫폼에 제공하고, 테라핀스튜디오 지식재산권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번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왼쪽)와 유영학 테라핀스튜디오 대표. [사진=원스토어]

원스토어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권 확보와 원 소스 멀티 유즈를 통한 콘텐츠 밸류체인 확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원스토어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로크미디어 인수,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 지분 투자,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와의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라핀스튜디오는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투믹스'와 글로벌 웹툰 제작사 '테라핀(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의 모기업이다. 투믹스는 현재 9개 국어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핀은 최근 미국 법인 전환을 완료해 글로벌 콘텐츠 생산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