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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기사입력 : 2022년08월28일 19:48

최종수정 : 2022년08월28일 19:48

28일 전당대회, 李 77.77% 압도적 득표로 당선
李 상임위 '국방위' 첫 전체회의 참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하며 최다 득표율로 당권을 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통합' 메시지를 내걸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받아 들고 있다. 왼쪽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2022.08.28 photo@newspim.com

이후 오전 9시 30분 '이재명 지도부'가 주관하는 첫 최고위원회의가 열린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후보(득표순)와 함께 향후 이재명 체제가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어 이 후보는 자신의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국방위)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당대표 당선 이후 참석하는 첫 상임위 전체회의이기 때문에 해당 자리에서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내던질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통합' 행보를 걷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거주하는 문 전 대통령을 찾아 민주당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해 조언을 듣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5월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대표가 당선 이후 첫 행보로 문 전 대통령을 찾는 것은 당내 계파갈등을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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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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