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전대 마지막 순회 경선 '서울'…李 "전국정당화가 목표" vs 朴 "팬덤정치 결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28 전대 D-1, 경기·서울 순회 경선
이재명 "당원이 주인인 정당 만들겠다"
박용진 "선거패인 '내로남불' 넘어서야"

[일산=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마지막 순회 경선인 서울 지역에서 "영남을 포함한 이 어려운 지역들에서 우리가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 전국정당화가 바로 우리가 이뤄야 할 꿈"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박용진 후보는 "악성 팬덤에 끌려 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하자"고 맞불을 놨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고 마지막 호소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27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전국정당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2일 별세한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을 기리며 "험지에서 평생 민주화를 위해 힘썼던 허대만 동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는 "전국정당화를 반드시 해내고 장기적이고 체계적 준비를 통해 반드시 다음 집권에 성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같은 조선이라도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선조는 왜구 침략을 허용해 수백만 백성을 사지로 몰았다. 하지만 정조는 개혁 정책으로 조선의 부흥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과 국가 구성원들의 삶과 생명이 결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주권 원칙에 부합하게 국민 속에서 국민이 원하는 혁신을 해내는 민주 정당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27 photo@newspim.com

한편, 박 후보는 "우리만 맞고 당신은 틀렸다는 잘못된 생각과 진영논리에 기대는 편협한 정치에서 벗어나자"며 팬덤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끼리끼리 해먹는 계파정치도 그만해야 한다. 민주당이 사랑받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후보를 집중 저격했다.

이어 박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선거 패배 원인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넘어진 곳에서 일어나려면 어떻게 넘어졌는지 봐야 한다. (민주당의) 첫 돌부리는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이 야당일 때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기준을 다 만들었다.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인사문제 하나는 기막히게 하겠구나 국민은 기대하셨다"고 했다.

또 "안타깝게도 민주당은 국민들께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하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국민 신뢰를 다시 얻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려면 내로남불과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