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개학을 맞아 22일부터 3주간 학교급식 공급업체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기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업체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대전시가 개학을 맞아 22일부터 3주간 학교급식 공급업체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대전시] 2022.08.22 gyun507@newspim.com |
점검은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4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 시 교육자료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그 외 부적합 사항은 관할 자치구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곡류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공동구매 사업대상과 품목을 확대해 곡류 공동구매에 42개교, 육류 및 가금류 공동구매에 32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다음달 말에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 대상으로공급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대전 학교급식 공급업체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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