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RF머트리얼즈가 1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RF머트리얼즈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0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9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한 반면, 올해는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293% 상승했다.
금번 매출 성장은 RF머트리얼즈가 영위하고 있는 통신 및 방산용 패키지 매출 증가 및 해외 신규 거래처의 매출발생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가 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미국 반도체 회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로의 매출액이 작년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등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RFHIC 매출액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RF머트리얼즈 관계자는 "고가의 방산용 패키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우주항공용 패키지도 개발도 마무리 단계라 향후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남동우 대표이사는 "확장하는 해외 화합물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고, 내부 불량률 개선을 통하여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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