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첫날인 10일 21만8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차지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엠플러스] |
영화 '헌트'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이정재, 정우성의 조합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이정재 감독은 첫 연출 데뷔작임에도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촘촘한 심리전에 얽힌 강렬한 액션까지담아낸 빼어난 연출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져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재의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데뷔! 스피드 있는 액션과 긴장감까지 다 잡은 영화!"(네이버, robo*****), "스토리도짜임새 있게 탄탄하고 두 배우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네이버, ktw6****), "한국 영화에서 이 정도의 총격 액션을보여주다니 경이롭다"(네이버, phil****),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총알과 긴장감 사이 돋보이는 이정재의 연출력"(CGV, 수**) 등 관람객들의 후기는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새로운 흥행 주자의 탄생을 확인케 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 흥행 사냥을 시작한 영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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