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10일 ㈜테라릭스, ㈜에이엠특장, ㈜에스첨단소재,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10㎾급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소형 노면청소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현장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안군에서 실증공간과 수소공급을 지원하게 되며, 수소연료전지 탑재 노면청소차는 2024년초에 부안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노면청소차 현장실증 협약식[사진=부안군]2022.08.10 lbs0964@newspim.com |
수소연료 청소차 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산자부에서 13억7300만원을 지원,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탑재 소형 특장상용차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형 노면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 등 좁은 도로에 적합한 소형 노면청소차를 개발하고 실증까지 진행된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특장차 제조기술,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융합된 개발사업이다.
그 동안 부안군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의 핵심 기반사업을 수행해 왔다.
부안군 소재 ㈜테라릭스와 ㈜에스첨단소재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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