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함소아(재단법인 더함)는 소아재활을 포함해 소아·청소년의 성장과정 전반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전문병원을 익산에 건립한다.
10일 전북 익산시와 ㈜함소아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최혁용 함소아 회장, 조현주 함소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함소아,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협약[사진=익산시]2022.08.10 lbs0964@newspim.com |
함소아는 재단법인 설립과정을 거쳐 340억원을 들여 연면적 52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함소아는 2005년 설립되어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병의원 경영컨설팅 회사다. 1999년 어린이날 강남구 대치동에 국내 한방 소아과를 모태로 개원한 이래 국내외 70여개의 지점에서 500만명이 넘는 소아 한방 치료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9753㎡에 490억여원을 들여 공장을 설립, 90여명 근로자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비롯 산재전문병원 등 의료 복지 강화를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하겠다"며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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