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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조업 고용 훈풍에 7월 실업률 2.9%…2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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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17만6000명 급증…고용회복 견인
IT·보건업 회복…금융보험업 7개월째 부진
60세 이상 증가폭 최대…40대 1000명 감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82만6000명 늘면서 고용 훈풍이 계속되고 있다. 실업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3%p 감소한 2.9%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7월 기준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p 감소한 2.9%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 결과 취업자 수가 상당폭 증가한 점이 영향을 줬다.

7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2.08.10 soy22@newspim.com

◆ 제조업 17만6000명 증가…금융보험업은 7개월째 내리막

지난달 고용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조업 분야 취업자 증가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6000명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11월(18만2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 제조업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과 지난해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증가세로 다시 전환됐다. 

최근 7개월 간 제조업 분야 취업자 증감을 보면 1월(6만6000명)과 2월(3만2000명)에 한자릿수 증가폭을 이어오다가 3월(10만명)부터 증가폭이 10만명대으로 치솟았다. 이어 4월(13만2000명), 5월(10만7000명), 6월(15만8000명)에도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수출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차량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기, 자동차 등 제조업 고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이번 7월 가장 큰 특징이 제조업이 전체를 견인하는 모양"이라며 "제조업은 계속 증가해왔는데 이번 달에는 좀 더 확대됐고 전기,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에서 많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7월 산업별 취업자 현황 [자료=통계청] 2022.08.10 soy22@newspim.com

반면 금융·보험업은 7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2만1000명 감소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은행 점포 수가 감소하는 등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금융·보험업 취업자 증감을 보면 1월 -1만5000명, 2월 -4000명, 3월 2만5000명, 4월 -5만4000명, 5월 -3만9000명, 6월 -5만9000명, 7월 -2만1000명 등이다. 

용역과 취업 알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업시설 관리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5000명 줄어들었다. 도소매업과 건설업 분야의 침체 분위기가 취업자 감소로 이어졌다. 공 국장은 "도소매업과 건설업이 좋지 않은데 이쪽이 용역과 알선이 많이 가는 분야"라며 "그 산업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고, 추세는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전 연령층 증가, 60세 이상 증가폭 '최대'…40대는 1000명 감소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60세 이상(47만9000명), 50대(19만4000명), 20대(9만5000명), 30대(6만2000명) 순으로 중가폭이 컸다. 반면 40대에서는 1000명 감소했다.

7월 연령계층별 고용률 현황 [자료=통계청] 2022.08.10 soy22@newspim.com

60세 이상에서는 제조업, 농림업, 보건복지업에서 취업자가 다수 증가했다. 또 뿌리산업 등 제조업 관련 중소, 중견기업에서도 60대 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50대의 경우 교육업, 보건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에서 상당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금융 보험업 취업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30대와 40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공 국장은 "30대와 40대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취업자가 줄어든 요인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가 계속 증가해왔다가 이번에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고 주로 금융 및 보험업에서 40대 취업자가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p 상승한 69.1%를 기록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2만6000명 증가했는데 이는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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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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