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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전국 국도·국철 장애구간 없어...원희룡 "24시간 보고체계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00:10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00:1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국도 및 국유철도는 통행 장애구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폭우로 인한 도로, 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유실 방지를 위해 24시간 장관 보고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저녁 금천역·광명역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점검을 마친 후 국토교통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소집해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헸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도로는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은 전면 통행 재개가 이루어졌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판교IC 인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 국도31호선 인제 합강리 일원은 조속히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철도는 일산선 화정역 선로 침수 피해가 추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실시간 대응을 통해 1시간 14분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해 현재 운행 장애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은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호우 상황 발생 이후 즉시 구성한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긴급지원주택' 물량을 확보 중이다.

원희룡 장관은 "밤사이 강우가 지속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전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해달라"며 "유사시 시간을 불문하고 즉시 보고 및 응급 대응체계를 구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원희룡 장관이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2022.08.10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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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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