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4일 조치원중학교와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교안위의 현장 방문은 지난해 이전한 조치원중학교 현장을 확인하고 마을과 학교가 연계된 해밀초등학교의 다양한 활동 우수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중학교를 방문한 교육안전위원들.[사진=세종시의회] 2022.08.05 goongeen@newspim.com |
교안위원들은 먼저 오희숙 교장과 조치원중학교에서 이전 이후 학교운영 고충과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여건에 대해 협의하고 남녀공학 및 학교운동부 운영 등 환경변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치원중학교는 당초 조치원의 동쪽 끝에 조치원고등학교 옆에 위치했으나 지난해 신흥리로 이전해 남녀공학으로 바꿔 새로 개교했다.
이어 위원들은 해밀초등학교에서 유우석 교장으로부터 마을 협업과 학부모 참여 활성화를 위한 경험담과 해밀초 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인 '해밀햇살'에 관한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이날 청취한 마을과 학교의 연계 교육이 활성화 된 해밀초의 우수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향후 미래 세종교육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소희 교안위원장은 "세종시는 교육지원청이 없는 단층형 구조로 교육청에서 다양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청과 협업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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