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 찾은 권성동 "세종의사당 등 윤석열 대통령 공약 이행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5:59

정진석 국회부의장·국힘 원내대표단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방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함께 방문한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에서 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일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2.08.03 goongeen@newspim.com

그는 이 자리에서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세종은 물론 충청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임시 설치(2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단독 설치(3단계)를 추진하는 쪽으로 당정이 합의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와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 선기운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국회에서는 박장호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이 방문했고 정부 부처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래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이준배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내빈들을 맞이했다.

최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미래전략수도 완성'의 시작점"이라며 "정부의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2.08.03 goongeen@newspim.com

이어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경과와 현황보고 및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개요와 건립 지원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정부가 최근 120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완성'을 과제 목표로 명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국정과제에는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삼는 동시에 행복도시 광역 발전전략을 마련해 미래전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은 설계비 147억원이 확보된 상태로 국회 전체 이전과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등 이전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과 국회 효율성 제고방안 연구 등 2건의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국회의장 직속의 전담조직을 비롯해 기재부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정부와 여당의 의지도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 중"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선착순 싸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